더할나위없이 행복했다 고하마!❤️

고하마 10km 무사히 완주하고 왔습니다! 꺅! >_<

새삼 잘뛰는 러너들 정말정말 많다는거 또 느끼고ㅎㅎ 

아무리 잘뛰는 러너들이 많아도 그냥 앞만보고 천천히 저만의 페이스로 뛰어보자는 다짐을 천번만번 하고 갔기 때문에ㅋㅋㅋ 많은 러너분들이 저를 스치고 지나가셨지만 속으로 화이팅 함께 외쳐드리면서 전 제 페이스의 러닝을 잘 마쳤습니당!

아직은 좀 느리고, 아오 내가 다시는 이걸 뛰나봐라.. 하는 런린이지만ㅋㅋㅋ 그래도 골인하고 나니까 진짜 기분 좋았습니당!!ㅋㅋ

고하마 코스 신경 많이 써주셔서 그런지, 느리게 뛰어도 혼자 뛰는 느낌 없이 함께 뛰는 것 같아서 조급해지지 않았고요! 진짜 관리 잘해주셔서 뛰는 내내 아쉬운거 하나도 없었어요. 전날 비가 와서 좀 선선하고 구름껴서 해도 덜나고 습도도 적당해서 뛰기에는 정말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했던것보다 좋은 기록이 나와서 넘나 햅삐했습니당! 다음번에는 저도 10km를 60분 안에 뛰어보고 싶어요!!🥹

고하마는 이제 매년 참가해야만하는 저의 원픽 마라톤이 될 것 같아요! 이제 가을에 제마 한번 더 뛰고!!! 내년에 또 만나요 고하마!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