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발한 트랙64
2025.04.24
ㅠㅠ 시베리아 번개런
[크루명]: SSURUN
[한마디]: 어제 또 슈런 칭구들과 번개런을 뛰었습니다 슈런에는 매번 성실히 활동하는 러시아 친구가 있어서 러닝을 마치고 다같이 러시아 음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근데 어제도 뛰던 중 또다시 ㅠㅠ … 참을 수 없는 복통이 찾아와서 잠시 멈추고 말았습니다 …
인터넷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요, 제가 겪는 증상은 운동관련일과성복통 또는 사이드스티치라는 이름으로 많이들 부르고
호흡 불균형으로 인한 횡경막 자극, 혈류량 증가로 인한 어쩌구, 운동 전 음식 섭취, 수분 부족, 복부 근력 부족, 그냥 일상적인 운동량 부족 … 등 원인이 다양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마 호흡 문제나 혈류량 문제일 것 같아요 왜냐면 평소보다 빠르게 뛰거나, 오래 뛸 때 복통이 더 많이 나타났거든요 그리고 저는 뛰기 전에 최소 3시간 반 동안은 아무것도 안 먹으려고 하는 편이거든요 … ㅠㅠ 혈류량은 또 10k 마라톤 뛰었던 날 관련해서 문제를 겪었던 적도 있어서 흑..
어제 러닝도 살펴보니 첫번째 1km가 6’18 페이스로 찍혀있던데 생각해보면 숨도 차고 빠르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빨라요~ 빨라요~ 여러번 말했던 기억 … 나다운 관리자 34님이 절 추월해갔던 기억 …)
저 때문에 느리게 뛰어야 했던 친구들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고 …… 먼가 죄책감? 미안함 ㅜㅜ 다들 잘 뛰는데 괜히 내가 껴서 다들 못 뛰는 느낌 ,,, 몰겠심더!! 흑흑흑 ……
그래도 재밌었어요 ….
빠른 기록관리자님 생일 축하드려요 !!


#대학러닝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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