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의 아름다운 섬, 우산국 한바퀴를 돌다
나의 일곱번째 풀코스마라톤이자 올해 러닝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울릉도마라톤🏖️ 울릉도 한 바퀴 지도 그리기 완성✌🏻✌🏻
국내 마라톤 대회 난이도 최상... 🫢누적상승고도 750m... 😮💨엄청난 업힐이 있는 만큼 무시무시한 다운힐이...😭무려 산 3개를 넘는 마라톤대회인지(?) 트런대회인지(?)🤦🏻♂️🤦🏻♂️🤦🏻♂️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첫번째 큰 업힐이 시작되는데 듣던대로 업힐의 경사도는 심각했고... 지금까지 봐온 업힐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끊임없이 이어져 결국은 걷뛰걷뛰😮💨 ‘대회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걷지는 말자’였는데 절대 불가🙅🏻♂️🙅🏻♂️ 이건 시작에 불과했으니^^...
울릉도마라톤 뷰의 최고 백미는 관음도+삼선암 구간이 아닐까❓❓ 날이 약간 흐리고 안개 껴서 오히려 운치 있고 므찐 광경👀 한동안 울릉도 코스를 즐기며 연습 안한 것 치곤 무난하게 평지를 뛰었는데 어김없이 등장한 두번째, 세번째 산 탈(?)시간🤣🤣 이미 하체 털린 이후라 그런지 마라톤에서 경험 못한 페이스 등장....이번대회 유일한 두자리수 페이스-24km지점에서 10분06초😳
마지막 업힐이 끝나고 나니 없던 힘도 생겨나는 매직🪄 하루 전 미리 코스 공부를 해서 힘든
구간이 끝났다는 생각에 31km 이후부터는 다시 또 즐기기모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속도 올리다가 언제 끝나... 만 몇번을 외쳤는지❗️❗️가민 화면이 42.195km가 훌쩍 넘어도 계속 뛰고 있는 내 모습에 그저 웃음만☺️☺️
펀런이었기에 기록에는 연연하지 않았지만,, 뛰면서 느낀건 마냥 즐기면서 천천히 뛰지는 못하는 게 컷오프를 걱정해야한다는 점☝🏻이번에 울릉도라는 섬의 아름다움에 더 매료되었고, 그 섬을 튼튼한 두 다리로 지도를 그렸다는 건 내 런생에서 의미있는 페이지가 되었다는 게 중요뽀인트🌟
#다들울릉도마라톤뛰세요🏃🏻♂️
#울릉도마라톤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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