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레이스 모아나 유아차런🏃‍♀️

디즈니런 다음 날 서울레이스 하프를 달렸어요!

디즈니런에서 입으려고 준비했던 모아나 옷과 소품을 놓고 나오는 바람에.. 아까워서 다음 날 서울레이스에서 입고 달려야겠다 마음먹었어요.

마우이 소품은 상자와 전지로 자르고 붙여 테이프를 감아 만들었어요. 모아나의 건강한 피부표현을 위해 파운데이션을 일부러 피부보다 어두운 색으로 준비했어요.😂

아이는 상어옷이 있어서 같이 하기로 했는데 더워서 못입겠다고 .. 저 혼자만 입고 달렸네요!

아이가 7살이라 유아차런은 이제 졸업할 나이지만, 함께 마라톤코스를 즐기고 마지막으로 싶어서 하프코스를 유아차런으로 나섰어요~! 

주로에서 유아차때문에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죄송스럽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서울레이스 코스에는 서울 관광지가 알차게 들어가 있었어요~! 관광지 앞에서 사진도 찍고 주로에서도 사진 많이 찍히는게 이번 레이스의 목표였어요~! 아이 표정이 어두워 보이지만 진지하게 촬영도 하고 즐겼어요~! 하이파이브 존에서 하이파이브도 하고 같이 화이팅 응원도 하고요~!
 

코스튬 하고 달려서 더 즐거웠어요~! 이제 제마 풀마라톤과 인천풀마라톤이 남았네요! 남은 풀 마라톤들을 유아차런으로 완주하는게 올 해 남은 목표입니다!

즐겁게 남은 러닝 하시길 바래요~! 주로에서 만나서 또 함께 으쌰으쌰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