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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마라톤 참가 거부 및 환불 절차 진행 상황

JTBC 서울마라톤 기습 코스 변경 건으로 환불을 받기 위해 지금까지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았으나 환불에 아무런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환불 문제로 고심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여태까지 한 일을 공유합니다. 

  1.  
  2. 지금까지 진행한 일들
  3.  
  4. 1. 러너블 이메일 항의 및 두 차례 전화 통화:

이메일은 "행정부처 협의 지연 탓이며 취소 기한이 지나 환불 불가"라는 매크로 답변만 돌아왔고, 두 번이나 통화해서 담당자 연락을 달라고 했으나 끝까지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1. 2. 서울시청 민원(2회) 및 전화 확인:

처음엔 코스 변경과 전혀 무관하다고 하더니, 공식 답변에서는 "민간 마라톤은 서울시 허가 대상이 아니며 환불이나 추가 접수에 개입할 권한이 없다. 도로 통제는 경찰 소관이다"라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1. 3. 서울경찰청 민원:

경찰청에 안전 문제와 행사 중지를 요청했더니, "서울시의 코스 전면수정 요청으로 협의가 보류되었다가 10월 8일에야 서울시-주최측 협의 완료 통보를 받았다. 법령상 교통통제 협조를 거부하기 어렵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결국 서울시와 경찰청은 서로 네 소관이라며 책임만 미루었습니다. 다만 두 기관의 공문을 통해 "러너블은 환불 마감일(9/18) 이전부터 기존 코스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숨겼고, 서울시 핑계를 대며 거짓 해명을 했다"는 증거 자료를 확보한 것만으로도 수확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실질적 조치 (내용증명 + 최종 메일 + 카드사 이의신청)

 

행정 민원 관련한 것은 환불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현재 법적·금전적 절차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1. 1. 우체국 내용증명 등기 발송 (도달 완료)

대회가 열리기 전 적법하게 계약을 해지했다는 법적 근거를 남기기 위해 이미 내용증명을 등기(10/13)로 발송했고, 러너블 측에 배달 완료(10/14)된 상태입니다.

  1. 2. 어제(10/27) 최종 통보 이메일 발송

러너블 측에 "대회 참가 의사도 없고 현장 레이스팩을 수령할 생각도 전혀 없으며, 환불 처리하지 않으면 다음 주 즉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최종 이메일을 보내 증거로 남겨두었습니다.

  1. 3. 카드사 '국내이용대금 이의신청' 진행 중

가맹점(러너블)의 일방적 계약 변경과 기망을 근거로 카드사에 결제 취소 이의신청을 넣어둔 상태이며, 다음 주 중에 최종 결과가 나옵니다.

 

다음 주 계획: 결과 확인 즉시 대법원 전자소송 접수

 

이번 주말 대회나 레이스팩 현장 수령은 아예 신경 끄고, 다음 주에 나올 카드사 이의신청 결과를 먼저 볼 예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레이스팩이 택배 배송이 아니라 직접 가서 받아야 하는 '현장 수령'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택배로 왔으면 미개봉 보관이다 반송이다 번거롭고 물품비·배송비 공제 핑계를 댈 여지라도 있었겠지만, 아예 현장에 안 가서 안 받아버리면 주최측으로부터 제공받은 게 '0'이 되니 소송에서 깔끔하게 전액 환불을 요구하기엔 오히려 잘됐습니다.

만약 카드사를 통해 정상 환불되면 아쉽게 거기서 마무리하겠지만, 카드사에서도 기각될 경우 다음 주 즉시 대법원 전자소송으로 정식 민사 소장 접수합니다. 이미 관련 내용 정리는 모두 끝내두었습니다. 

단순히 참가비 15만 원 때문이 아니라, 환불 기간 다 지나서 코스를 기습 발표해 놓고 뒤로는 추가 접수 받으며 참가자를 개돼지 취급하는 행태가 괘씸해서라도 끝까지 가서 원금과 법정이자, 소송비용까지 전부 받아낼 생각입니다. 다음 주에 카드사 결과나 소송 진행 상황이 나오면 다시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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