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런 후기

올해 10k 세번째 대회로 에버랜드 서킷런 10k를 택했습니다.

대회 전날까지도 날씨가 춥지 않을까 몹시 걱정했는데 마침 다행히도 기온만 낮고 날씨가 청량하니 햇살도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주로 하천변에서 러닝을 하고 있고 이곳 업힐에 대해서 대회 프리뷰 동영상으로 한번 보고 겁먹고 왔는데 다행히도 대회 버프로 인해서 뛸땐 힘들었지만 PB 달성했습니다. 

뛸때마다 PB면 아직 런린이 맞죠? 

올해 첫대회 뉴발런때 열심히 뛰고서도 공식사진 하나 못건진 한 때문에 드론 소리만 들리면 바로 포즈 취하고 사진작가분들 보이면 일부러 대열 옆으로 빠져나가서 어필했는데 아쉽게도 공식사진은 제공 안한다는 말이 있네요. 내부적으로 추가 토의해서 제공을 간곡히 건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