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빈
SUB3
2024.12.26
나의 2024년 최고의 대회는 제 11회 부산 기브앤레이스였다!
[2주차: 2024.12.23 (월) ~ 12.29 (일)]
💡 2024 기록 "나의 2024년 최고의 대회는 '~~~' 였다!"
Q. 코스, PB 기록, 처음 나가보는 대회 등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최고의 대회는 무엇인가요?
올해 정말 여러 대회들을 나가고, 매번 PB를 갱신했고 jtbc마라톤에선 SUB-3도 달성했지만,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4월 부산에서 진행됐던 GIVE 'N RACE였습니다.
마라톤을 시작하고 몇년간 혼자 뛰다가 작년 말 처음으로 러닝크루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였는데
러너블 대학러닝리그를 통해서 마라톤 참가권, 왕복 교통, 러닝복 상하의, 바람막이, 양말, 모자, 가방, 러닝화 까지 정말 어마어마한 지원을 받아 기브앤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 전날 도착하여 Shake-out run을 하였고, 부산의 야경도 보고 드론쇼도 구경한 뒤 숙소로 들어와 새벽까지 신나게 회식을 한 뒤 아침에 대회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숙취에 피곤에 정신이 없었는데 막상 뛰다 보니
부산바다와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풍경에 정신이 맑아지기 시작했고, 후반부 벚꽃길은 정말 멈춰서서 바라볼 수 밖에 없을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이전까지는 대회에서 늘 눈앞의 주로만 보고 기록 달성을 위해 달리느라 주변 풍경을 볼 일이 없었는데, 기브앤레이스에서 크루 단위로 처음 대회에 나가 정말 아름다운 코스를 달리게 되어 펀런의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은 대회를 나갔던 2024년임에도 4월에 나갔던 기브앤레이스가 가장 기억에 남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러너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주시는 러너블 운영진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



#런말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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