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젤 딱(?) 말해줌

💡여러분! 에너지젤, 언제 먹어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되시죠? 🤔

      이럴 땐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게 답! ✨

💬 어떤 에너지젤을 드세요?
사실 크게 가리지는 않지만, 대회때는 보통 두종류를 먹습니다.

- 아미노바이탈 2500 아미노샷 퍼펙트에너지(전반)
- 요헤미티 에너지젤(후반)

💬 그 에너지젤을 선택한 이유는?

저는 카페인이 들어간 젤을 먹으면 속이 좀 부대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레이스 전에는 먹어도 괜찮은데 레이스 시작하고 먹으면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 에너지젤은 카페인이 들어가있지 않아요. 그래서 두개를 주로 선택해 먹습니다!
아미노바이탈 2500 아미노샷 퍼펙트에너지(이하 아미노바이탈 에너지젤)는 좀 되직한 부분이 있어서 장거리를 달리면서 필연적으로 오는 갈증에는 좀 부적합한 부분이 있었어요(개인 경험입니다. 둥글게~둥글게~) 그래서 위에 적어둔 것처럼 후반부에는 비교적 목넘김이 좋은 요헤미티 에너지젤을 먹는 편입니다.  

💬 대회 중 혹은 훈련 중, 언제 먹으면 효과가 좋은가요?
개인적으로는 대회 중에는 시작 전에 하나, 시작후 10km 전후, 이후 7~8km 지점에서 섭취하면 좋고요. 훈련중에는 20km 이상의 장거리주나 인터벌 같은 다소 빡센(?) 스케줄에 대회와 같은 루틴으로 먹는게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너무 자주먹으면 전 속이 부대껴서 자주 안먹으려 해요.

📢 당신의 에너지젤 루틴을 알려주세요! 
10km 이하 대회의 경우에는 안먹어도 상관없지만, 너무 배고프고 그러면, 대회시작 30분전 섭취하는 편입니다. 하프(21.0975km)이상 부터는 시작전 하나, 컨디션봐서 9~10km 사이에 하나 먹습니다. 풀(42.195km)에는 하프랑 비슷한데, 35km 가서 하나 더 먹었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풀 경험이 많지 않아, 이부분은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시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멋진 러닝 사진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
올해 1월 열렸던 여수 마라톤 하프를 뛰었어요. 반환점 돌고 시원하게 내려올 때 러닝하시는 사진작가 trucker_photo_taeho 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에너지젤 어디있냐구요? 에너지젤은 쪽 빨고 주머니에 쏙 넣어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