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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기록관리자41
2025.04.29

느리게 뛰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크루명]: SSURUN

[한마디]:

 서하마 끝나고 어제 오늘 이틀 동안 회복런 하고 왔습니다. 회복은 핑계고 뛰고 싶어서 뛰었습니다. 사실 방금까지 열심히 썼는데 갑자기 오류 뜨고 다 날아가버렸네요 하하… 기억 나는대로 쓰겠습니다..

 

 대회 준비하면서 거의 빡런 하다가, 오랜만에 거의 걷듯이 뛰며 느리게, 더 느리게 뛰었어요. 느리게 뛰다보니 예전에 처음 러닝의 재미를 느낀 순간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처음 5키로를 안 쉬고 뛴 순간, 10키로 50분 이내로 뛴 순간 그리고 처음 대회를 나간 순간…

 

 또 느리게 뛰면서 주변을 보다가 여의도 한강공원의 야경이 이렇게 예뻤나 싶었어요. 뛰다 멈춰서서 사진도 여러 장 찍었어요. 그리고 원래 뛰면서 노래도 잘 안 듣는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시티팝 노래를 들으며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느리게 뛰어도 재밌고, 혼자 뛰어도 좋고, 같이 뛰면 더 좋은 러닝! 앞으로도 꾸준히 달리기 위해 몸관리 잘 해야겠어요. 다른 러너분들도 부상 없이 재밌게 러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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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러닝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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