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마라톤(10km)은 2019년으로~✈️

2019년, 지금처럼 러닝붐이 스물스물 일어나고 있을 때.

학창시절 100미터 달리기를 늘 반에서 꼴찌를 다투던 제가 뉴발런온 10km 대회를 덥석 신청했습니다.

그냥 완주하고 받는 메달이 멋져 보였어요!🤣

그리고 스포츠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행사라 가수도 오고 다양한 행사에 오~ 재밌겠다~는 느낌이 팍 들었죠 ㅎㅎㅎ

대회 전 연습이라고 했던 3km, 5km도 헥헥 대며 겨우 달렸는데 막상 대회장에 가니 즐거워하는 사람들 속에서 저도 신나게 달리고 있더라고요.(중간에 걷기도 하고…)

물론 힘들었습니다… 1시간이 훌쩍 넘는 기록이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완주하고 토할 뻔 했어요…

그치만 뿌듯한 메달과 완주 사진들에 바로 미화가…😅

그 해에 5km 대회를 혼자 신청해서 또 나갔어요 ㅎㅎ

20년에는 코로나가 와서 달리기를 쉬긴 했지만

21년부터 다시 시작해서 지금은 어느덧 풀코스 마라톤까지 완주한 마라토너가 되었네요! 😆

그리고 작년에 뉴발란스 대회를 나가서 48분대라는, 19년도에는 상상도 못했을 기록을 냈답니다. 꺄!!!

저의 첫 대회가 생각나면서🥹 이만큼 성장한 제가 어찌나 뿌듯하던지요ㅎㅎ

그래서 19년, 24년 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ㅎㅎㅎ

주제가 나의 첫 마라톤이라 첫 풀코스에 대한 추억을 공유해야하나? 생각했는데

첫 대회는 10km부터 시작했으니 

2019년 뉴발런온 10km 대회에 대한 추억을 공유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건강하게 달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