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하마 도전기(인생2회차 10K도전)
작년 부터 걷뛰부터 시작해서 이제 오늘로 운동시작한지 350일차 인 런린이🏃♀️ 랍니다.
작년 11월 뉴발마라톤에서 10K를 첨뛰고
오늘로 대회는 2회차에요.
오늘도 10K를 뛰었어요.
작년 기록이 1시간6분정도 였는데 고하마를 등록하고는
기록도 조금 당기고싶고 좀 더 배우고 싶어서
클럽도 가입하게 되었어요.
이번 개인 목표는 1시간!
새벽 4시30분 떨리는 맘으로 기상해서
씻고 옷입으며 바나나랑 에너지바를
씹으며 물도 마시고
5시 집에서 출발.
지하철 첫차를 타기위해 역으로 향했습니다.
반갑게도 누가봐도
대회참석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고😄
6시20분 대회장에 도착했어요.
고양종합운동장 처음인데 좋드라구요.
모든 진행은 보조경기장에서 시작하기에 그쪽으로 이동.
주경기장안에도 화장실이 많고 밖에 간이 화장실도 많아서 화장실 줄은 길지않았어요.
이점은 뉴발마라톤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보관소는 하프는 별도로 있어서
짐보관 하는곳도 그리 붐비지는 않았네요.
일찍 도착해서 10K 짐보관소 앞에서
일행기다리면서 워밍업도하고 물도 마시고
짐 맡기며 한바퀴 돌아보니 여러 부스가 있는데
완주하고 오세요~~하드라구요 ㅎ
완주못하믄 안 주시려나 😆😆
테이핑하는 부스에는 줄도 길고 사람가득
저는 아직은 괜춘해서 테이핑도 보호대도 없이..ㅋ
7시20분쯤되니 보조경기장에 사람이 너무많아져서 밖으로 이동
줄서러 갔습니다.🚶🚶♀️🚶♂️🚶🚶♀️🚶♂️
저멀리 하프부터
A,B,C,D조가 줄을서고
(멀리에 크루분들들 계셔서)
맘 속으로 화이팅 한번 외쳐드리고
저도 10K A조라 줄섰습니다.
가만히 서있음 추워서 치어리더분이
하라는데로 체조도하고
춤도추고 👯 하프가 다나간뒤에
다시 카운트 다운을 합니다.
10K 출발카운트
5! 4! 3! 2! 1!
GO!!!
🏃♀️
2키로쯤 달리니 몸이 데워지고 입고있던 바람막이는 허리춤으로 이동~
그렇게 1시간여가 지나고 주경기장 트랙으로 입성!
내가 언제 트랙을 뛰어보겠냐!
생각하며 골~~~인!🤩
끝까지 달린 나한테 칭찬 해주고
다시 보조경기장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물도 나눠주시고
타먹는 전해질 파우더도 주시고
전해질 음료도 주셔서
금새 짐이 많아짐
메달은 간식 주머니에 담겨 있더라구요.
후에 각종부스에서 양말. 에너지젤등 받아서
늦게 들어온 일행데리고 나왔습니다.
이번 고하마에서 몇 가지 느낀게 있어요.
장점은
평지라 달리기가 좋았어요!
화장실이 많아서 좋았어요!
탈의실도 여자는 여유있었고!
짐맡기기도 수월했구요!
단점은
9K로에 있는 급수는 하프급수인데
10K 분들도 가시더라구요. 안내가 조금 필요했지만
목마르시니 안드릴수도 없고 그냥 주시더라구요.
저는 패쓰~
도로 패인곳이 좀 있었어요.
응원단이 적어서 뭔가 흥이 덜났어요.
마지막 주로에 하프선두랑 만나서
하프분들한테
좀 죄송했어요.
겹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 생각했네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죠.
잘다녀왔고
종전기록보다 조금은 앞당겨졌지만
조금아쉬운 대회였습니다.
러닝클럽 정모때 달리면 안힘든데
혼자 힘들었어요.
다리도 아프고 담에는 같은페이스 있음 같이뛰면 좋을것같아요.
다리 아프다가 5K지나서야 좀 풀렸네요.
PS. 탄산 끊었는데 오늘은 콜라한잔 했습니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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