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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현
04:12:00
2025.01.31

2025년 1월 런말결산 및 미세 꿀팁

함께 뛰어야 하는 이유를 구구절절하게 곁들여봅니다.

1월달은 31일입니다. 깁니다.
마일리지 채울 여유가 무려 “하루”나 더 있죠. (설도 끼어있어서 더될지도?)
한편으론 한겨울이라 뛸 때 눈, 강추위, 따뜻하면 미세먼지 등 제약도 많습니다. 
그래도 뛰어야 합니다. 우리는 러너니까요.
(그리고 2025 서울 국제 마라톤(동아마라톤) 풀을 무사히 완주해야하니까요.)

이번 달 저의 마일리지는 처음으로 300km 를 넘었습니다.
제 기준, 정말 많이도 달렸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혼자 달릴 때도 있고, 여러명이서 달릴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혼자 달렸을 때 보단 여럿이 달렸던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획득고도가 338m에 달하는 여수 마라톤 하프코스를 응원 덕분에 무사완주한 기억이라던지, 인터벌 훈련만 했을 뿐인데 10km PB를 세운 것이라던지, 처음 30km 장거리주를 무사히 완주한 것이라던지…
그 때마다 감사하게도 곁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꼭 있었습니다.

물론 달리기는 혼자 해내야 하는 운동입니다. 그 누구도 내 다리와 발을 대신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혼자하면 5km 만 뛰어야지 하는거, 같이 뛰면 10km, 15km…뛰어집니다. 진짜로요!

킵초게 형님처럼 말씀처럼 그룹을 만들어보세요. 어디던 좋으니 열심히 뛸 사람 두명만 모아서 뛰어보세요. 기왕이면 나보다 조금더 잘 달리는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최대한 뒤를 쫓아가보세요. 그리고 2월 동안 열심히 뛰어보세요.

지나면 분명 강해져있는 나를 발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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