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보는 마라토너37
2024.11.27
첫 10K 도전이었던 서킷런
우선
9시쯤 도착했는데 용인이 0도라서 정말 추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10시쯤 부터는 해가 드는 곳에 있으면 따뜻해서 몸 풀기 괜찮았어요!
평소에 주에 2번 정도 유산소 1시간씩 했던 게 전부였고 10월 초에 호수공원 1시간 17분 나왔었어서 컷오프 걱정에 시달렸어요.
그렇지만 대회 빨 + 레이싱트랙의 미친 접지력 + 같이 달려준 페이스메이커 친구 + 이상한 승부욕에 1시간 1분만에 들어왔습니다 PB 달성><
초반 업힐이 진짜 극악이었는데 업힐 처음에 1번만 넣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내년에도 한다면 꼭! 잠깐씩이라도 걷는 걸 줄여서 1시간 깨보고 싶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U60이 11시30분 시작인데 25분이 다 되어 갈 때까지 화장실 2칸 중 1칸을 15분 이상 차지하고 계셨던 U50 참가자분의 매너 하나 뿐입니다.
아 메달이 진짜 예쁩니다!

#대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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