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기록관리자41
2025.04.22
휴식도 훈련의 일부…
[크루명]: SSURUN
[한마디]:
는 무슨 오늘도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러닝을 하러 나갔습니다. 최근에 바빠서 저녁에 잠깐씩 뛰다가, 오랜만에 평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여유롭게 뛸 수 있었어요.
나오기 전까지 비도 오고, 평일 오후라 그런지 한강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덕분에 오롯이 러닝에만 집중하며 혼자 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주변 소리가 흡수되어 고요한 분위기 느껴지는 게 참 좋더라고요. 바람이 거세게 부는 비 오는 날은 싫지만, 오늘처럼 바람 없이 비 오는 날은 좋습니다.
코스도 항상 뛰던 노들역-여의도 왕복 코스가 아닌, 노들역-잠수교-한강대교 순환 코스로 뛰어서 평소보다 재밌게 달릴 수 있었어요. 다음엔 이 코스대로 친구들과 함께 달려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신나게 뛰느라 사진 찍는 걸 깜박했지 뭐예요. 자욱한 안갯속 평화로운 한강의 모습을 담지 못한 게 정말 아쉽습니다.
지난겨울에 신청했던 서하마가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원하는 목표 이룰 수 있게 달려 보겠습니다. 다음 후기는 서하마 후기로 돌아올게요. 서하마 준비하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대학러닝리그
댓글
0개